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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예방9

마트 계란 유통기한, 그 날짜 지나면 못 먹는 걸까? 계란 유통기한, 마트에서 장 볼 때 꼭 한 번씩 확인하시는 항목이죠?그런데 유통기한이 하루 이틀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셨던 분,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가요?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마트 계란에 적힌 ‘유통기한’은 실제로는 ‘판매기한’입니다.즉, 그 날짜가 지나도 냉장보관만 잘 했다면 먹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지금부터 그 이유와, 집에서 계란 신선도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안전하게 오래 보관하는 팁까지 알려드릴게요.계란 유통기한 = 판매기한이에요2023년부터 우리나라 계란 포장 제도가 바뀌면서,마트에서 판매되는 계란에는 생산일자 + 유통기한(판매기한)이 함께 표기되기 시작했어요.여기서 말하는 유통기한은 ‘판매가 가능한 기한’이지,‘소비기한(섭취 가능 기한)’과는 다릅니다.예를 들어,생산일자: 7월 1일유통기한.. 2025. 7. 9.
도마, 물로 씻기만 하시나요? 헹구는 것만으론 부족해요. 도마 위에 세균이 수십만 마리일 수 있습니다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주방 도마.고기 썰고, 채소 썰고, 과일까지 손질하는 데 쓰이죠.그런데 혹시 사용 후 물에 헹구고 툭툭 털어 걸어두는 걸로 끝내고 계신가요?그 도마 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 수십만 마리일 수도 있습니다.결론부터 말할게요도마는 사용 후 물로 씻는 것만으로는 절대 소독이 되지 않습니다.특히 생고기, 생선, 계란 등이 닿은 도마는단백질과 수분이 남아 세균 번식이 매우 쉬운 상태예요.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 같은 식중독균이 도마 표면,특히 칼자국 틈 사이에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재질에 맞는 방법으로 주기적으로 소독하고,용도별로 도마를 나눠서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도마, 왜 위험한가요?깊은 칼.. 2025. 6. 17.
수세미, 그냥 헹궈 쓰고 계셨다면… 반드시 읽어보세요 행주는 삶는데 수세미는요? 위생관리에서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입니다주방에서 매일 쓰는 도구 중 하나인 수세미.그런데 여러분, 혹시 행주는 삶아 쓰면서 수세미는 그냥 물에 헹궈서 걸어두고 계신가요?겉은 깨끗해 보여도, 수세미야말로 세균 번식에 가장 취약한 도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결론부터 말할게요수세미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거나 교체하지 않으면,음식물 찌꺼기, 수분, 기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세균이 폭발적으로 번식합니다.특히 주방 환경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경우가 많아서,수세미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끓는 물에 삶는 법, 전자레인지 소독, 락스 희석액 담그기, 햇볕 건조 등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수세미를 관리할 수 있어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 2025. 6. 16.
노로바이러스 증상, 감기랑 헷갈리면 위험합니다 설사·구토가 멈추지 않는다면 꼭 확인하세요하루 아침에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설사에 구토까지 겹쳤다면?처음엔 ‘감기인가?’ 싶지만, 사실 많은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입니다.특히 겨울철 유행하지만, 집단 식사나 오염된 조리 환경에서는계절 상관없이 발병할 수 있어요.결론부터 말할게요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손에 묻은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가족, 회사, 어린이집 등 집단 내에서 순식간에 퍼질 수 있어요.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을 때는마스크, 손 씻기, 격리가 정말 중요합니다.노로바이러스란?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주로 사람의 장에 감염되어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예요.특징은?극소량만으로도 감염 가능 (10~100개 입자면 충분)음식물, 물, 접촉 등 다양한 경로로 전파감염 후 증상은 .. 2025. 6. 15.
생선회 먹고 배탈 났다면? 장염비브리오균 감염, 여름철 특히 위험합니다여름엔 시원한 회 한 접시가 당기죠.그런데 그 회 때문에 갑자기 설사하고, 복통에 열까지 난다면?범인은 대부분 ‘장염비브리오균’입니다.덜 익힌 해산물, 오염된 바닷물,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칼·도마이런 것들이 모두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어요.결론부터 말할게요장염비브리오균은 6~9월 사이 가장 활발합니다.25도 이상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번식하는 세균으로,생선회, 조개, 굴 같은 해산물 섭취 후 복통이나 설사가 발생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다행히도 예방은 비교적 간단해요.“잘 씻고, 잘 익히고, 잘 구분해서” 조리하면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장염비브리오균이란?장염비브리오(Vibrio parahaemolyticus)는바닷물 속에서 자라는 세균이에요.사람은 주로 오염.. 2025. 6. 15.
덜 익힌 고기, 그날 밤 복통… 범인은 살모넬라균입니다 여름철 식중독 1순위, 살모넬라균 예방법 총정리“아침에 먹은 계란프라이 때문일까?”갑작스러운 설사, 구토, 복통…사실 대부분 이런 증상 뒤엔 살모넬라균이 숨어 있습니다.특히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고, 조금만 방심해도 온 가족이 아플 수 있어요.결론부터 말할게요살모넬라균은 예방이 90%입니다.냉장 보관, 익히기, 손 씻기 이 세 가지만 잘 지켜도대부분의 식중독은 막을 수 있어요.특히 덜 익힌 계란, 닭고기, 마요네즈 음식은 꼭 조심해야 합니다.살모넬라균이란?살모넬라(Salmonella)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되는 세균이에요.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고,섭취 후 12~72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전 세계적으로 연간 수백만 명이 감염되고,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인에게 위험할 수 있어.. 2025. 6. 15.
여름철 복통·설사, 그냥 넘기면 위험한 이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제대로 알고 예방하세요무더위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바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입니다.냉장고에 넣어뒀다고 안심했다가, 갑자기 배탈이 나거나 온 가족이 설사를 한다면?대부분 이 감염병과 관련이 있습니다.결론부터 말할게요조리·보관·개인위생만 잘 지켜도 예방 가능합니다.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날씨가 더워지는 5~9월 사이 급증하고,대표적인 원인균은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노로바이러스 등이에요.하지만 다행히도 예방 수칙만 잘 지키면 대부분 피할 수 있는 질병이죠.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이름은 어렵지만, 쉽게 말해‘물이나 음식으로 옮는 감염병’이에요.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해요.덜 익은 육류, 해산물 섭취비위생적인 조리 도구 사용물 끓이지 않고 그.. 2025. 6. 15.
냉장고 속 오래된 음식, 어디까지 먹어도 될까? “이거… 버려야 하나, 먹어도 되나?”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마주치는 묵은 두유, 시든 채소, 유통기한 지난 반찬통…눈으로만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먹자니 찝찝하고 버리자니 아까운 음식들, 도대체 기준이 뭘까요?오늘은 냉장고 속 오래된 음식,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해볼게요.결론부터 말할게요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시간이 지났다’면 냄새, 색, 점도, 곰팡이 등 ‘변질의 징후’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제품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경우가 있고,기한 내라도 이미 상했을 수도 있어요.기준은 날짜가 아니라 ‘상태’입니다.식품별로 살펴보는 '먹어도 되는지' 판단 기준1. 유제품 (우유, 두유, 요구르트)유통기한 지나도 2~3일 이내라면 가능, 단 상온에 오래 둔 경우는 제외시큼한 .. 2025. 6. 14.
정전됐을 때 냉장고 음식 보관법 (2025년 최신) 정전됐을 때 냉장고 음식 보관법 (2025년 최신)갑작스럽게 집안이 조용해지고, 모든 전자기기에서 불이 꺼졌을 때… 가장 먼저 머릿속을 스치는 걱정은 "냉장고 괜찮을까?"일 겁니다.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철이나 냉장고에 식재료가 가득한 상태였다면, 그 걱정은 배가 되지요. 냉장고 없이 하루만 지나도 육류, 생선, 유제품 같은 식재료는 상할 수 있고, 잘못된 보관은 곧 식중독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정전 발생 직후부터 복구 후까지의 단계별 행동 요령, 그리고 정전에 미리 대비하는 현실적인 습관까지 총정리해 드릴게요. "당황하지 않고,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법",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정전 발생! 가장 먼저 할 일은?정전이 되면 본능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어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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