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vs 소비기한, 헷갈리면 손해! 확실하게 구분해드립니다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헷갈리면 손해! 확실하게 구분해드립니다

 

“이거 유통기한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
혹시 마트에서 물건 고르다가,
냉장고 속 오래된 두유나 햄을 보고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예전엔 유통기한이 기준이었지만,
지금은 ‘소비기한’이라는 용어가 따로 생겼습니다.
둘의 차이, 오늘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할게요

•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판매가 가능한 기한
• 소비기한: 해당 식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

즉, 유통기한은 판매자 입장,
소비기한은 소비자 입장에서 정한 기준이에요.

유통기한이란?

1. 판매 가능한 기한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유통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소비자가 먹어도 되는 기한이 아니라,
   가게에서 팔아도 되는 기한이에요.
2. 기한 지나면? → 판매는 불가하지만, 먹는 건 꼭 위험한 건 아님
   보관 상태가 좋았다면,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바로 폐기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먹어도 되는가?’는 따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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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이란?

1. 실제로 먹어도 괜찮은 기한
   소비기한은 정해진 조건 하에서 식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최대 기간을 말합니다.
2. 2023년 1월부터 도입된 제도
   기존 유통기한 대신, 과학적·실험적으로 먹을 수 있는 기한으로 표시됩니다.
   유통기한보다 길게 설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3. 예: 우유의 경우
   •    유통기한: 10일
   •    소비기한: 14일~17일 정도로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    (단, 반드시 냉장 보관 등 조건을 지켜야 함)

소비기한 표시제, 왜 바뀌었을까?

1.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유통기한만 보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버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유통기한 지난 제품 중 다수가 먹어도 되는 상태라는 연구도 많습니다.
2. 해외는 이미 소비기한 방식
   미국, 유럽 등 대부분 국가는 ‘Best Before’, ‘Use By’ 식으로
   소비기한 중심 표시를 오래 전부터 적용하고 있어요.

소비기한 표시제, 왜 바뀌었을까?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은?

• 두유, 우유: 유통기한 2~5일 지나도 냄새·맛 확인 후 괜찮을 수 있음
• 햄, 어묵, 소시지: 진공 포장 + 냉장 보관 시 1주일 이상 가능
• 냉동식품: 냉동 상태 잘 유지됐다면 수개월 보관 가능
• 과자, 시리얼: 기름 산패나 눅눅함 정도만 없으면 섭취 가능

❗ 단, 눈·코·입으로 이상 징후(이물질, 쉰내, 변색 등)는 꼭 확인하세요.

앞으로는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구분	의미	누구 기준>
유통기한	유통·판매 가능한 기간	판매자 기준
소비기한	실제로 먹어도 되는 안전한 기한	소비자 기준

 

→ 소비기한이 ‘진짜 먹어도 되는 기한’이에요!

마무리하며

“유통기한 지나면 무조건 버려야 한다”는 생각, 이제는 조금 바꿔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는 표시된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직접 상태를 보고 판단하는 습관이 더 중요해졌어요.
음식은 아끼고, 건강은 챙기고! 현명한 소비자의 기준이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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