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채 솔직 방문 후기 – 나물 맛은 좋았지만, 다시 찾고 싶진 않았어요

 

화산채 솔직 방문 후기 – 나물 맛은 좋았지만, 다시 찾고 싶진 않았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경기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화산채,
나물 반찬은 정성 있고 맛있었지만
서비스 응대와 실제 음식 구성에서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습니다.
다녀오시기 전, 꼭 메뉴 구성과 사진 속 음식 조건을 확인하세요.

기대하고 들어섰던 화산채

오늘 점심, 도척면을 지나던 중
길에 걸린 화려한 음식 사진이 눈에 띄었어요.
전통 나물과 정갈한 반찬이 한 상 가득한 모습—
그대로라면 너무 만족스러울 것 같아 화산채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느껴진 어색한 분위기

입구에서 마주한 건 다소 무뚝뚝한 사장님의 응대였어요.
"혼자냐"는 말과 함께 메뉴판을 건네시는데,
그 과정이 마치 쥐여주는 듯한 느낌이었고
물과 수저를 테이블에 둘 때도 툭 던지는 듯한 동작이 반복됐습니다.

음식점에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환영받는 기분은 없었고
매장에 계신 분들은 웃음 없이 조용히 쳐다보기만 하셔서
혼자 방문한 제 입장에서는 꽤 불편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느껴진 어색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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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사진과 다른 메뉴, 알고 보니 조건이…

밖에 걸린 사진 속 한 상차림을 기대하며
산채정식(18,000원)을 주문했지만
음식이 나와 보니 사진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알고 보니 작은 글씨로
"산채정식 2인분 + 별도 석쇠불고기 1인분 추가 시 제공되는 상차림"
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었더라고요.

사전에 이런 안내가 전혀 없었던 것도 아쉬웠고,
더 큰 실망은 뒤이어 들어온 단체 손님에게는 너무나도 친절한 설명과 안내를 해주는 모습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대우를 받아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하단에 메뉴 설명 참조하세요.

음식 맛은 어땠냐고요?

반찬 중 나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의외로 깊은 맛이 살아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밥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갓 지은 이천쌀밥’**이라고 홍보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미리 지어둔 밥 같아 촉촉함이나 따뜻함이 없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더 아쉬웠어요.

마무리하며 – 단체 예약용이라면 모르겠지만

매장은 규모가 크고 단체 손님도 수용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단체 방문이라면 응대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혼자 방문하거나 둘이 방문하는 손님에게는
기대했던 정성 어린 서비스는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인 후기로는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정확한 설명 없이 기대만 키우는 상차림 구성은
아무리 나물이 맛있어도 쉽게 잊히지 않더라고요.

✔️ 주소: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83
✔️ 대표메뉴: 산채정식 (18,000원)
✔️ 운영 형태: 단체 수용 가능한 대형 매장
✔️ 주의사항: 광고사진 속 메뉴 구성 조건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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