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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노트/생활 꿀팁

모기에 물렸는데… 지카바이러스? 그냥 넘기면 위험해요

by 살림킹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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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물렸는데… 지카바이러스? 그냥 넘기면 위험해요

 

여행지에서 모기에 물렸는데 감기처럼 지나갔던 경험 있으신가요?
혹시 그게 '지카바이러스'일 수도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특히 임신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면 이 글,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단순한 모기 감염으로 넘기기엔 너무 위험할 수 있거든요.

결론부터 말할게요.

지카바이러스는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임산부에겐 매우 치명적입니다.
감염되면 태아에게 '소두증' 등 뇌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요.

해외여행 시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이 필수고,
특히 동남아, 중남미 지역 여행 전엔 반드시 확인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지카바이러스’ 왜 다시 주목받고 있을까요?

사실 지카바이러스는 2015~2016년 전 세계적인 유행 이후로
한동안 잠잠했지만,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급증하면서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가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직 백신이 없다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지금도 유일한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뿐입니다.

지카바이러스, 어떤 병인가요?

  1.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특히 뎅기열을 옮기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가 주범이에요.
  2. 대부분 감염자는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만 겪어요.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두통 등으로 감기처럼 지나가기도 해요.
  3. 하지만 임산부 감염 시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태아에게 심각한 신경계 기형, 특히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소두증은 머리 크기가 작고, 뇌 발달에 장애를 주는 무서운 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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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지역은 어디일까요?

지카 감염이 보고된 지역은 다음과 같아요.

  • 중남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 동남아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 아프리카 일부 국가

→ 여행 전에는 꼭 질병관리청 해외 감염병 정보에서
해당 국가의 지카 감염 정보와 권고사항을 확인해보세요.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요?

1.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해요.

  •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착용
  • DEET 성분이 포함된 모기 기피제 사용
  • 모기장이 있는 숙소에서 숙박
  • 창문/문은 반드시 방충망 확인

2. 임신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면, 위험 지역 여행은 피해주세요.
특히 임신 초기에는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성접촉 감염도 가능해요.
여행 후 일정 기간은 콘돔 사용 또는 관계 자제도 권장돼요.
정확한 기간은 남성은 약 3개월, 여성은 약 2개월로 알려져 있어요.

의심될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의 증상이 있거나,
임신 중인데 모기에 물린 기억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여행 이력’을 꼭 알리세요.
우리나라에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어
검사와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어요.

병원을 찾아 ‘여행 이력’을 꼭 알리세요.

끝으로, 꼭 기억해주세요.

지카바이러스는 겉으로 보기엔 가볍지만, 그 영향은 오래 갈 수 있어요.
특히 임산부와 태아에게는 단 한 번의 감염이 삶 전체를 바꿔놓을 수도 있습니다.

여름 휴가나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오늘 이 글이 소중한 준비의 시작점이 되길 바랍니다.
나와 가족을 지키는 가장 쉬운 예방은, 모기 한 방울을 막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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