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계란 먹어도 될까? – 유통기한과 실제 차이 (2025년 최신)

 

오래된 계란 먹어도 될까? – 유통기한과 실제 차이 (2025년 최신)

계란 껍질에 적힌 날짜를 보고,
"이거… 먹어도 되는 걸까?" 고민해본 적 있으시죠?

계란은 흔한 식재료지만 유통기한과 실제 섭취 가능 기간 사이에 오해가 많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계란 유통기한의 정확한 의미,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되는 경우 vs 절대 안 되는 경우,
그리고 신선도 확인법 + 보관 팁까지 2025년 최신 정보로 정리해드립니다.

---

유통기한 = 섭취 가능 기한이 아니다

유통기한이란?

• 유통업체가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한 기한을 의미
• 즉, 섭취 가능 기간과는 다름!

예를 들어,

• 유통기한: 4월 1일
• 보관 상태가 좋다면 실제 섭취 가능일: 4월 8일~10일까지도 가능

소비기한은 따로 있다

2023년부터 국내에도 소비기한 표시제가 점진 도입 중이에요.
→ 계란의 소비기한은 일반적으로 유통기한보다 10~15일 이상 길 수 있습니다.

---

유통기한 지난 계란, 먹어도 될까?

먹어도 되는 경우

• 냉장 보관을 잘 한 경우 (3~7도 이하)
• 껍질이 깨지지 않았고, 표면이 건조한 경우
• 날계란이 아닌, 익혀서 섭취할 경우 (삶거나 익힌 요리)

→ 이런 조건이면 유통기한이 1~2주 지나도 실제로는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먹으면 안 되는 경우

• 껍질에 금이 간 경우 (세균 유입 위험)
• 내용물이 떠있거나 흔들 때 찰랑거리는 느낌이 강한 경우
• 계란을 깨자마자 비린내, 유황 냄새 등 이상한 냄새가 날 경우

깨졌거나 냄새 나는 계란은 유통기한 이전이라도 폐기해야 합니다.

---

물 테스트: 계란 신선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준비물

• 투명한 물컵이나 볼
• 의심되는 계란

방법

1. 물에 계란을 넣어보세요.
2. 바닥에 눕듯 가라앉는다 → 신선
3. 약간 뜨거나, 꼿꼿이 선다 → 오래되었지만 먹을 수 있음 (익혀 먹기)
4. 둥둥 뜬다 → 폐기 필요 (속의 가스가 차 신선도 낮음)

계란이 둥둥 뜨면 내부 가스가 많다는 신호로, 이미 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오래된 계란, 먹을 땐 ‘익혀 먹기’가 원칙

왜 익혀야 할까?

• 계란 내부에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이 존재할 수 있음
• 날계란 상태로 섭취하면 식중독 위험
• 특히 유통기한 지난 계란은 삶거나 굽는 등 ‘완전 가열 조리’가 안전합니다

→ 계란프라이도 꼭 ‘완숙’으로!
→ 반숙/날계란은 유통기한 내, 신선도 확실할 때만 OK

오래된 계란은 반드시 완숙 이상으로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 유정란은 더 오래 먹을 수 있나요?

→ 보관 조건은 동일합니다. 유정란이라도 냉장 보관이 원칙이고, 유통기한 지나면 상태 확인이 중요해요.

Q. 삶은 계란은 더 오래 보관되나요?

→ ❌ 아닙니다.
삶은 계란은 껍질이 손상돼 세균 침투가 쉬워지므로
3일 이내 섭취가 가장 안전합니다.

---

결론: 유통기한은 참고, 신선도는 확인!

요약하자면,

• 유통기한은 판매 기준일 뿐, 보관 상태에 따라 1~2주 연장 섭취 가능
• 먹기 전 ‘물 테스트 + 냄새 + 껍질 상태’ 확인 필수
• 오래된 계란은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
• 냉장보관 + 껍질 상태 유지가 핵심입니다

걱정될 땐 먹지 않는 게 제일 안전!
하지만 불필요하게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확인하고, 조리법만 잘 지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